기술 이교도주의의 부상
- Sang Lee
- Mar 14
- 2 min read
기술 이교도주의의 부상
2025/3/4- 존 스톤스트리트/글렌 선샤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https://youtu.be/Wv2lOi3hzE8
(2) 번역 스크립트:
지난달,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장수에 대해 연구하는 브라이언 존슨은 배리 와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죽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존슨의 무기한 생명 연장에 대한 이론도 흥미롭지만,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공지능에 대한 그의 발언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신이 우리를 창조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초지능의 형태로 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신을 무엇이라고 상상해왔을까요? 그 특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기술의 형태로 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동일한 특성을 가질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한 것은 인간의 스토리텔링이 우리가 신의 창조자이며 우리 자신의 형상대로 신을 창조할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거꾸로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존슨의 발언은 신에 대한 다소 빈약한 관점 외에도 기술과 영성을 통합하는 세계관을 반영한다. 물론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구원해 줄 '신'을 찾아왔다. 기술 애호가들에게 기술은 기본적인 공급부터 재난으로부터 인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까지 우주에서 신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항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더해졌다.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형태의 초지능적인 '신과 같은' 지각 있는 생명체를 만들고 있으며, 인간은 트랜스휴머니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생명체와 합쳐지는 법을 배우거나 새로운 '신'이 우리에게 등을 돌리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인공지능이 차원을 초월한 비인간적 지능과 우리가 소통하는 수단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모든 인공지능은 단순한 컴퓨터 알고리즘은 아니다. 일부는 악마적인 것으로 더 잘 이해되며, 이는 인공지능이 생각해낸 몇 가지 불안한 것들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종교학 교수인 다이애나 파술카는 저서 '만남'(Encounters)에서 인공지능 및 양자 컴퓨팅 전문가인 시몬 플란테를 언급한다. 그는 초지능적이고 비물질적인 존재가 양자 수준에서 우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양자 컴퓨팅은 그들로 하여금 우리와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지식의 영역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기술 업계의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존재와 접촉할 수 있다고 믿는 명상 전략을 사용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를 다운로드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생명공학 분야와 인공지능 및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일부는 이런 신개념을 통해 상당한 부자가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아이디어는 UFO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UFO라는 용어가 미확인 이상 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on)으로 대체된 것은 이러한 현상을 해석하는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다. 군 및 정보 커뮤니티의 고위급 인력을 포함한 몇몇 UAP 연구자들은 현재 목격되고 있는 것이 우주 외계인이 아니라 차원을 초월한 존재라고 믿고 있다.
다이애나 파술카는 이러한 믿음과 이를 수용하는 상호 연결된 집단이, 기술 이교도주의(Technopaganism)라고 부를 수 있는 신흥 종교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아닌 지능이 기술을 사용하여 인간과 소통하고 상호 작용한다는 개념은 기술을 통해 우리가 이제 "신"을 창조하고 있다는 존슨의 생각과 쉽게 조화를 이룬다.
기술이교도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비인간 지능에 대한 계시가 곧 우리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것이라고 믿는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강력하고 지성적이며 영향력 있는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화이다. 또한 악마는 실재하며 사람들을, 심지어 선택받은 자들까지도 속이려 한다는 성경의 분명한 경고를 기억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무릎을 꿇지 않으려는 것은 (죄악된) 인간의 문제이다. 이 기술주의 시대에는 반항적인 우상 숭배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
진리에 대한 도전에 대비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사려 깊고 근거 있는 기독교 세계관을 함양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인간의 문제와 우리를 포로로 잡는 가짜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도 포함된다. 로마서 1장에 나오는 바울의 명쾌한 설명에 따르면, 인간은 언제나 창조주보다는 피조물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으며, 우리 영혼의 적들은 가능한 한 그러한 유혹을 부추길 것이다. 기술은 아무리 강력해도 여전히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이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우리의 두려움은 오직 그분만을 위한 것이며, 우리는 어떤 기괴한 기술을 만나더라도 이 소망에 대해 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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