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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ang Lee

동성 '결혼'에 대한 지지율 하락

동성 '결혼'에 대한 지지율 하락-

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2024/06/26)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https://youtu.be/6fBFKe2i5bM

(2) 번역 스크립트:

며칠 전, 워싱턴 포스트의 데이비드 폰 드렐레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는 승리를 거둔 후 소위 '열심당원'들이 자신들의 운동을 장악하도록 허용한 프로라이프 운동가들을 비난했다. 이 글에서 그는 프로라이프 활동가들을, 승리 후 사소한 "위반"을 이유로 조직원들을 살해하기 시작한 1970년대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즈 정권에 비유했다. 폰 드렐레가 보기에 지금 시험관 아기 시술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프로라이프 활동가들은, 승리 후 비생산적인 급진주의자들이 그 운동을 장악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셈이란 뜻이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폰 드렐레가 말하는 급진적으로 도를 넘는 행위는 프로라이프 운동 진영에서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의 분석은 얼마 전 대법원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또 다른 주요 정치 운동과 더 가까워 보인다. 2015년 대법원이 '오버게펠 대 호지스' 판결로 결혼의 의미를 새로 정의한 이후, 성소수자 운동은 모든 종류의 새로운 권리를 요구해온 가장 급진적인 세력에 의해 추월당했다.



결혼에서의 '평등'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이 운동가들은 남성에게 여성 화장실과 탈의실 사용권을 주고, 도서관에서 '드랙퀸(괴기스러운 분장을 한 여장 남성) 이야기 시간'을 열고, 세금으로 성전환 과정을 지원하고, 아이들을 세뇌시켜 부모로부터 분리시키는 등 '트랜스젠더 평등권'을 요구했다. 케이크 아티스트 잭 필립스나 플로리스트인 바로넬 스터츠만 등 일부 사업가들은 이들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끈질기게 박해를 받았다. 그리고 대부분은 전 인구가 새로운 언어를 채택하고, 대명사 요건을 준수하며, 다양한 '성 소수자 기념의 달)' 행사에 참여할 것을 강요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소위 동성 '결혼'에 대한 지지율이 수년간 증가하던 추세가 잠시 주춤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역전된 것일 수도 있다.



공공종교연구소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동성 '결혼'에 대한 지지율은 작년에 최소 2 포인트 하락했고, '동성애자 권리'에 대한 차별 금지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4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교적 이유로 특정 서비스를 거부하는 기업에 대한 반대 의견도 5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보도한 모든 주요 언론 매체는 미국인 대다수가 여전히 동성애자의 "결혼"과 "권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독자들에게 확신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반전은 의미심장하다. 특히 젊은 미국인들조차 무지개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반발을 시사할 수도 있다. 공공종교연구소에 따르면 18~29세의 차별 금지법 지지율은 2020년 대비 8포인트 낮아졌다. 성소수자 운동은 오랫동안 젊은 층의 높은 지지를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동시에 퓨 리서치는 미국 내 등록 유권자의 과반수가 "사람의 성별은 출생 시 성별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는다고 보고했다. 2017년에는 유권자의 53%만이 성별이 출생 시 성별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65%가 그렇다고 답한다. 이 수치는 성별은 주관적이며 개인의 신체와는 무관하다고 수년간 활동가들과 엘리트들이 끊임없이 설파한 이후에 나온 결과다.



폰 드렐레가 프로라이프 운동가들에게 열심당원들이 장악하도록 허용했다고 비난했던 류의 경험을 제공한 것은 바로 이 운동이다. 오버거펠 사건 이후, 성소수자 운동가들은 이 문화가 자신들의 것이라고 접수했고, 더 이상 그들의 광범위한 의제를 방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특히 지지자들이 항상 'L (레즈비언)'이나 'G (게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했던 'T (트랜스젠더)' 운동은 'L/G'의 성공에 편승할 것을 결정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그들의 문화적 발전은 멈췄고 운동은 입지를 잃고 있다. 아마도 미국인들은 이들의 설교에 지쳤을지 모른다. 올해 '성 소수자 인권의 달' 축제가 다소 차분해 보이는 것을 보라.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신중한 격려이다. 나쁜 생각이 문화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불가피한 것도 아니고 되돌릴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종종 이러한 나쁜 생각은 그 자체로 파멸의 씨앗을 품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 여론의 흐름이 우리에게 불리한 것처럼 보일 때에도 진리를 말하는 것을 포기하거나 중단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시류는 바뀌게 마련이며, 승리를 빨리 거둔 운동들은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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