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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판매와 성경 읽기 사이의 간극

  • Writer: Sang Lee
    Sang Lee
  • Apr 5
  • 3 min read

성경 판매와 성경 읽기 사이의 간극

(2025/04/03) - 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4wlkifLENm4


(2) 번역 스크립트 :

성 어거스틴은 그의 "고백록"에서 자신의 회심을 촉발한 영적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육신의 유혹과 기독교에 대한 끌림 사이에서 갈등하던 미래의 교부는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울었다. 그때 그는 "책을 들고 읽어라, 책을 들고 읽어라"라고 외치는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어거스틴은 이를 성경을 읽으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곧바로 바울이 술 취함과 성적 부도덕에 대해 경고하며 독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촉구하는 로마서 13장을 펼쳤다.


어거스틴은 이 말씀에 "...내 마음에 평온한 빛이 스며들어 의심의 모든 어둠이 사라졌다"고 기록한다.

어거스틴이 "고백록"을 쓴 이후 수 세기 동안 불안한 마음에 말씀을 주시고 무지한 사람을 현명하게 만드는 성경의 힘은 언제나 그랬고, 그 힘은 약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놀랍게도 그 목소리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 나라의 성경을 읽는 비율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퓨 리서치>는 2014년 미국 성인의 45%가 성경을 거의 읽지 않거나 전혀 읽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오늘날 그 수치는 61%로 급증했다. 종교 예배 외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경을 읽는다고 답한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이러한 성경과의 단절 중 일부는 일반적으로 책과의 단절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책을 덜 읽는다. 인구조사국은 2023년 성인의 절반 미만이 작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으며, 이는 지난 10년보다 6% 포인트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순히 책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 이상의 이야기가 있다. 성경을 펼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사람들은 성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지난 달 브레이크포인트에서 2024년 성경 판매량이 22% 증가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드라마 <오피스>에서 마이클 스콧의 대사를 떠올리게 하는 혼란스러운 트렌드의 교차점을 만들어낸다. "읽었냐고? 내가 가지고는 있어! 하지만 아니, 읽지 않았어."


성경 판매와 성경 공부 사이의 이러한 격차는 여론조사에서 종교에 우호적인 트렌드가 암시될 때마다 성급하게 기뻐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의 힘을 아는 사람들이 사람들의 삶에서 그 오랜 섭리의 말씀을 전하는 목소리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성경을 들고 읽어라."


물리적으로든 디지털 방식으로든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서 한 번에 한 구절씩만 읽는 것이 아니라 어거스틴이 말한 것처럼 전체 내용을 자주 읽는 것은 필수다. 물론 이것은 각자 개인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지역 교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성경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교회에서도 목회자가 일요일에 일어나서 성경 한두 구절을 읽은 다음 40분 동안 성경과 관련 없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은 오랫동안 흔한 일이었다. 영적인 TED 강연을 시작할 때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이러한 습관은 교화시키는 것도 아니며, "설교"의 역사적인 의미도 아니다.

교회, 목회자, 부모, 교사는 그 대신 성경을 깊이 있게 다루고 하나님의 모든 권고로 사람들을 양육해야 한다. 창조와 구속의 그 모든 찬란함, 비극, 소망을 담은 이야기를 들려주되, 어느 한 장도 건너뛰지 말고 그분의 말씀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저자를 신뢰해야 한다.

성경을 실제로 읽는 것보다 성경에 대한 생각이 더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이상하고 참신한 방식의 성경 읽기로 귀를 간지럽히는 심리 전문가에게 의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 점은 특히 중요하다. 조던 피터슨은 종종 좋은 인생에 관한 조언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성경 주석에 손을 댔다가 이상하고 이단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리 지혜롭고 유용한 말을 해도 하나님의 존재를 긍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설교를 듣는 것은 나쁜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나 단체로 성경 본문 자체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독교인들이 성경에 문맹인 문화에 이 땅에서의 삶과 문명을 변화시킨 책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 생각해낸 많은 혁신적인 방법들을 활용해야 한다.


10년 전, 성경 읽기가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은 '더 바이블 프로젝트', '유 버전(You Version)', 성경 읽기 계획 및 앱, 오디오 성경과 같은 노력을 촉발시켰다. 오늘날 이러한 노력은 문맹률이 낮았던 지난 세기의 설교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접근성이 높은 방대한 자료의 목록을 대표한다. 필자는 이러한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것을 보았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우리가 그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실수하지 말자. 성경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거스틴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영적으로 깨어났던 것과 그로 인해 문명이 변화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사야가 쓴 것처럼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시들거나 퇴색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 이미 변화된 우리들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초청의 목소리가 되라는 소명을 받았다. 다행히도 수많은 성경과 자료가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에 말씀을 전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 더 좋은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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