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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ang Lee

태아가 복중의 메시아를 알아볼 때

태아가 복중의 메시아를 알아볼 때

존 스톤스트리트-2024/12/25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Qefqpc0QORI


(2) 번역 스크립트 :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하나님의 은혜에는 그 무궁한 지혜로, 한두 권이 아니라 무려 네 권의 복음서를 주셨다는 점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만 있었다면 세례 요한이 갑자기 나타나서 조금 이상하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요한복음 덕분에 우리는 세례 요한이 입었던 특이한 옷뿐 아니라 더 기이했던 그가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까지도 알게 된다.

모든 복음서에서 세례 요한에 대해 강조하는 핵심은 그가 말라기와 선지자 이사야의 약속을 성취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다"(말라기 3:1).

외치는 자의 소리여:

"너희는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이사야 40:3).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로 시작하는 마태복음이나 예수 탄생에 대한 기록이 없는 마가복음 모두, 세례 요한을 예수님의 이야기의 시작과 연결하는 자세한 내용이 없다. 그러나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는 그 연결 고리가 있다.

누가복음은 세례 요한의 탄생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데, 특히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요한의 탄생이 기적적이었으며 천사 가브리엘의 방문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한 가지 특별한 이야기는 지금과 같은 문화적 순간에 특히 주목할 만하고 교훈적이다. 누가는 천사의 말을 직접 들은 마리아를 제외한다면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한 최초의 사람임을 밝힌다.

마리아는 아직 예수를 임신하고 있을 때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을 찾아갔고, 그녀 역시 임신 중이었다. 누가는 마치 마리아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당시 상황을 묘사한다.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따라서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한 세 번째 인물이 되었으며, 자신의 태아가 마리아의 태아의 정체에 대해 알려 주었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 단 여섯 절에 불과한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태중의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생명이 시작되는 시점, 인간으로서의 고유한 정체성이 시작되는 시점, 태아의 생명의 가치, 나아가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처음부터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사실 천사 가브리엘은 이미 세례 요한의 아버지 스가랴에게 그의 아들이 누구인지 알려주었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마리아와 엘리사벳, 그리고 태중의 자녀들 사이의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세례 요한은 이미 뱃속에서 하나님이 그를 위해 세우신 목적을 성취하고 있었다. 세례 요한은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동안 어머니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도록 도왔다. 그리고 엘리사벳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임신 중의 마리아를 격려했다.

엘리사벳의 격려를 받은 마리아는 '마리아의 송가'를 부르며 기독교 역사상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주님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지침을 주고 용기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마리아여, 그대는 아셨나요?"라는 또다른 노래에서 그 질문에 대해 결정적으로 답을 하는 불멸의 말을 남긴다. 분명히 마리아는 답을 알고 있었으며 그 전체를 송가로 만들었다.

콜슨 센터는 하나님께서 35년 전 척 콜슨에게 주신 비전을 이어 받아 브레이크포인트를 통해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매일 말씀을 전한다. 2024년 연말을 앞두고 연말 기부 계획을 세울 때 브레이크포인트와 콜슨 센터도 기억하면서, 브레이크포인트가 2024년 이 문화적 순간을 명확하게 분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된다면, colsoncenter.org/december 에서 이 사역을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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